◆ 국민을위한정치/정의당(이정미·심상정)

유시민 '국민참여당'에 공식 입당

테마파크 2009. 11. 9. 18:43

 

 유시민 '국민참여당' 행... "민주당엔 '이상의 향기' 없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친노신당'으로 분류되는 국민참여당에 공식 입당한다.

 

유 전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동 국민참여당사에서 입당식을 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참여당 입당 이유와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참여당은 이날 입당식을 홈페이지( www.handypia.org )를 통해 생중계한다.

유 전 장관은 국민참여당에 평당원으로 참여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서울시장 혹은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된다.

국민참여당 창당주비위 천호선 상임부위원장은 지난 8일 < 한국일보 > 와 인터뷰에서 "(유 전 장관이) 당분간은 평당원으로 봉사할 예정이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선 서울시장이든 경기지사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당과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입당을 앞둔 유 전 장관은 개별 언론 인터뷰를 고사하고 있다.
다만 그는 최근 MBC < 일요인터뷰 인 > 과 한 인터뷰(1일)에서 국민참여당 입당 이유와 정치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뒤늦게 국민참여당에 합류하게 된 그는 입당 이유에 대해 "이 정당엔 약간의 설레임이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저녁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출범기념 

                                                                                                                서트-파워 투 더 피플(Power to the People)'에서 하

                                                                                                                모니카로 '행복의 나라'를 연주하고 있다.ⓒ 유성호

 

그는 이 인터뷰에서 "정당에는 꿈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그런 꿈을 가진 조직 정당이 풍길 수밖에 없는 '이상의 향기'가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에 대해서도 그는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자기 자신의 신념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 정당(국민참여당)을 하면 실패할 위험도 높지만, 새로운 시도엔 실패의 위험이 따르는 거니까 한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참여당,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진보신당 사이에 있다"

국민참여당의 '색깔'에 대해서는 "중도진보 성향"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정당은 지향이나 정책 노선을 보면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그룹과 민주당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참여당 성공 전략에 대해 그는 "결선투표 없는 단순다수제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지역구도 등 조건에 비춰보면 정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에 매우 어려운 정당"이라고 평가하면서 "혼자 힘으로 진입장벽을 넘어서기 어렵다면 복지연합, 개혁진보연합 등도 생각해 봐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야권 분열' 지적에 대해 "분열이라는 말은 자해"라며 "분열 아닌 분립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국민참여당이
"민주당으로선 매우 불편한 경쟁자가 출현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한 그는 "민주당이 잘하면 신당은 잘 안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참여당은 오는 15일 창당준비위를 결성한 뒤 내년 1월 17일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당헌-당규 등 기본정책을 정리하고, 내년 1월까지 16개 시도 중에서 10개 내외의 시도당을 창당하기로 했다.

현재 국민참여당 당원은 7000여 명(주권당원 4000명, 참여당원 3000여 명) 정도다.

국민참여당은 15일 창당준비위 결성식 때 참여정부 각료 출신 저명인사들도 입당해 정당 인지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마이뉴스 | 입력 2009.11.09  | 김영균 기자

 

 


 

 유시민, 국민참여당 10일 공식 입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른바 '친노신당'국민참여당에 공식 입당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국민참여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유 전 장관이 오는 10일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계에서 한 발 물러서있던 유 전 장관의 이번 입당은 그간 제기돼왔던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유 전 장관의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등에 대한 향후 입장을 밝힐 수 있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유 전 장관의 입당은 국민참여당의 정치 참여 활동 및 범진보세력의 연대 논의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민참여당은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수운동에서 창당준비위 결성식을 연 뒤, 내년 1월17일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뉴시스 | 입력 2009.11.09 | 진현철 agacul@newsis.com

 

 

 

 

 

 

 

 

 

 

 

 

 


 

 

 유시민, 국민참여당 입당…정치 재개 본격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참여당에 입당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오랜 침묵을 이어온 유 전 장관이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펴는 것.

친노 인사들이 주도하는 국민참여당 측은 9일 "유 전 장관이 내일 당사 대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정치 재개 입장과 향후 진로를 언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당분간 평당원의 신분을 유지하다 내년 지방선거 때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유 전 장관의 입당은 국민참여당 활성화에 촉매제로 작용함과 동시에 범진보세력의 연대 논의에도 속도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 입력 2009.11.09  | CBS정치부 김정훈 기자 report@cbs.co.kr

 

 

 

 

 


 

 

 유시민, 내일 국민참여당 입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친노신당'인 국민참여당에 공식 입당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유 전 장관은 10일 오전 10시 마포구 창전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참여당 관계자가 밝혔다.
유 전 장관은 당분간 평당원으로 활동하되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또는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당측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렸던 유 전 장관의 합류로 신당 창당 및 외연 확대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당 핵심 인사는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이자 야권의 잠재적 주자 중 한 명인 유 전 장관의 입당으로 당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 전 장관은 서울시장 또는 경기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당과 협의하고 당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유 전 장관은 최근 자신의 삶의 영향에 준 책 14권에 대한 독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청춘의 독서'를 발간했으며, 앞으로 노 전 대통령 평전 집필 작업을 계속하면서 외부 강연 등을 통해 보폭을 넓혀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참여당은 오는 15일 종로구 수운동에서 창당준비위 결성식을 갖는데 이어 내년 1월17일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입력 2009.11.09  |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