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을위한정치/지방자치단체(지역주의·재정개정)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 발족

테마파크 2011. 7. 21. 02:34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 발족>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이 지난 20일 롯데백화점광복점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지역 야4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사단법인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부산민중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경실련,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사회복지연대, 백양산골프장저지주민대책위가 참여했다.

부산 시민들과 지역경제 외면하는 롯데 기업 규탄 발언에는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 민병렬 민주노동당부산시당위원장, 김기홍 당감새시장 상인대책위원장이 나섰고 신해숙 부산경실련 본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오늘 우리는 롯데 기업의 이러한 행태를 감시하고, 롯데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결집하고, 범시민운동을 벌여나가기 위해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지역경제를 외면하는 롯데는 ‘부산의 기업’이 아니다”“롯데 기업을 감시하고 지역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역량 모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롯데 기업의 문어발식 영업 확장으로 지역상권과 중소상인들의 몰락이 이어지고 있다”“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해서라면 떼쓰기와 협박을 서슴지 않는 롯데 기업의 행태도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

▲ 광복동 롯데마트 입점 철회 등 대형마트 SSM 입점 중단

▲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추진

▲ 롯데 기업의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발전기금으로 환원

▲ 롯데자이언트에 대한 지원확대

▲ 백양산 골프장 건립 철회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앞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DIP통신2011-07-21 02:34:02전용모 기자 | 기사보기

 

 


 

 

<부산서 불붙은 ‘롯데, 정신차려’>

 

- “도심 거대상권 막대한 이익에도 지역투자·기부 인색”

- 시민단체·야당 운동본부 발족…토론회·집회 등 열기로

 

부산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야당들이 롯데그룹에 뿔이 났다. 롯데그룹이 지역 도심 노른자위 터마다 호텔과 백화점 등 수익시설을 지어 막대한 이익을 챙기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투자나 기부에 인색하다는 이유에서다.

 

부산시민연대·부산민중연대·부산여성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부산의 야 4당은 최근 ‘정신 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롯데그룹이 부산을 근거지로 영업을 하며 자치단체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으면서도 부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바는 극히 미약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롯데그룹 쪽에 △ 광복동 롯데마트 입점 철회 △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추진 △ 롯데 기업 수익금 일부의 지역사회발전기금 환원 △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트에 대한 지원 확대 △ 백양산 골프장 건립 철회 등을 요구했다. 다음달엔 롯데그룹이 부산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의 문제점을 짚는 토론회를 열고, 사직야구장 앞 퍼포먼스와 광복동 롯데마트 저지를 위한 집회 등도 벌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1996년 서면 부산본점을 신축·개점한 데 이어 2000년 향토백화점인 세원백화점을 인수해 동래점을 열었고, 2007년 해운대 센텀시티점, 2009년 광복점을 잇따라 개점하며 부산에 거대한 상권을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백화점 7개가 문을 닫았다.

 

또 롯데그룹은 2000년 중구 중앙동 옛 부산시청 터에 10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인 롯데타운을 건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건축 허가를 받은 뒤, 지난해 8월 수익시설인 백화점(광복점)을 먼저 개점했다. 이어 지난 12일 중구로부터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터에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냈다.

 

부산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부산에서 챙긴 막대한 이익을 다시 투자하지 않고 외지로 빼돌리는 ‘먹튀기업’”이라고 비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부산 시민들의 여론을 듣고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겨레 | 2011.07.21 21:17 | 김광수 기자 | 기사보기

 

 


 

 

<“‘얌체’ 롯데그룹 비난받아야”.. ‘정신차려 롯데!’ 출범>

 

부산 야4당·중소상인·시민단체 범시민운동본부 발족, ‘사직 야구장 퍼포먼스’도

 

부산지역 야4당과 중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들이 롯데그룹의 자성을 촉구하는 시민운동본부를 발족시키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부산시당 등 야 4당과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등은 20일 오전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롯데기업이 각종 혜택에도 부산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바는 극히 미약하다”며 “롯데기업의 행태를 감시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범시민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내세운 감시단 및 범시민운동기구의 이름은 ‘정신차려 롯데!’다.

‘정신차려 롯데’에는 야 4당과 중소상공인 단체 이외에도 부산민중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경실련,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사회복지연대, 백양산골프장저지주민대책위 등 10여 개 정당·시민단체가 참가한다.

 

 롯데그룹이 지자체로부터 각종 혜택만 받아챙기고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부산지역 야 4당, 시민사회단체들이 '정신차려 롯데' 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나섰다.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정신차려 롯데" 롯데그룹의 문어발식 영업확장으로 비난의 여론이 높은 가운데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야 4당, 소상공인단체가 20일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나섰다. ⓒ민중의소리

 

이들 정당·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롯데기업의 무차별적 문어발식 영업 확장으로 지역상권과 중소상인들의 몰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초대형 마트 입점 추진은 부산 원도심 상권을 고사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해 떼쓰기와 협박을 서슴지 않는 롯데의 행태도 비난받아야 한다”면서 “북항재개발 민자사업에서 롯데가 주거시설비율을 늘려달라며 협박을 하고, 공유수면을 매립해 추진한 롯데타운도 공공성은 온데간데없고, 기업의 아파트 장사를 위한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각종 혜택은 받아챙기면서.. 롯데그룹 정신차려~”

롯데기업에서 발생한 이윤이 지역사회로 환원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들은 “부산을 근거로 막대한 이윤을 챙기고 있는 롯데가 지역사회 환원은커녕 세금조차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다”“각종 혜택은 다 받으면서 부산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극히 미약하기 짝이 없다”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은 △ 광복동 롯데마트 입점 철회 등 대형마트 SSM 입점 중단 △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추진 △ 롯데 기업 수익 지역사회발전기금으로 환원 △ 롯데자이언트에 대한 지원확대 △ 백양산 골프장 건립 철회 등을 롯데 측에 요구했다.

소상공인들뿐만 아니라 야 4당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일종의 ‘안티 롯데’ 운동에 나선 이유는 부산기업으로 인식되어온 롯데의 지역공헌도가 매우 낮기 때문. 지자체로부터 각종 혜택만 받아챙기고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롯데가 여론을 외면한 채 상생이 아닌 이윤추구에만 혈안이 된 기업의 행태를 반복한다면 결코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며 “그것을 시민의 힘으로 증명해보이겠다”고 경고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시민토론회, 사직 야구장 퍼포먼스, 광복동 롯데마트 저지를 위한 집회 등을 추진해 롯데기업의 각종 사업현황과 문제점을 여론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중의소리 | 2011-07-20 15:38:33 | 김보성 기자 | 기사보기

 

 


 

 

<"정신 차려 롯데!" 부산진구의회도 결의안 발의>

 

부산진구의회 의원 19명 전원이 동의, 만장일치로 결의안 서명

 

롯데기업의 부도덕한 경영을 규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촉구하기 위해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롯데 기업을 감시하는 단체 '정신차려 롯데'를 발족한 데 이어 부산지역 기초의회까지 나서 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부산진구의회 김진수 의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좋은 기업 롯데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결의안은 부산진구의회 의원 19명 전원이 동의해 만장일치로 서명했다.

부산진구의회는 결의안에서 "부산진구민은 1995년 서면 롯데백화점이 개설될 당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뜨거운 성원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롯데는 구민들의 기대와 성원을 철저하게 배신했다"고 꼬집었다.

또, "롯데는 외자도입법의 맹점을 이용해 지방세를 감면받는 등 오히려 지역경제를 피폐시키고 부산의 자금을 서울로 빨아가는 해악을 끼치는 천민자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재벌기업 롯데가 부산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려면 지역과 상생하는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부산진구의회는 롯데기업에 대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추진 계획 철회,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의 현지 법인화, 부산시민들과의 상생책 마련 등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이같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민들과 함께 롯데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결의안은 오는 26일 부산진구 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부산지역 야4당, 부산시민연대, 부산민중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등은 20일 오전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감시단체인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해 발족했다.

 

부산 CBS2011-07-22 16:54 | 김혜경 기자 | 기사보기

 

 


 

 

<부산시 부산진구의회 ″롯데 불매운동도 추진할 것″>

 

부산진구의회 김진수 의장과 함께 홍순창, 김위련, 서은숙, 최수성, 김일출 의원 등 19명 전원이 참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위치한 기초자치단체 의회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좋은 기업 롯데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부산시 부산진구의회 의원 19명 전원은 “롯데는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부산지역의 유통, 물류, 건설 산업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으나 오히려 향토백화점 퇴출, 전통시장의 몰락, 외자도입법의 맹점을 이용한 지방세 감면, 자금의 역외유출 등으로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경제를 피폐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부산진구민의 의지를 담은 결의를 통해 지역경제를 악화시키는 나쁜 재벌 기업 롯데가 아닌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좋은 기업 롯데로 거듭나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자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 지난 20일 부산지역 야4당, 부산시민연대, 부산민중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백양산동천사랑시민모임 등이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기업 감시단체인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를 발족했다.(사진=연합뉴스) ⓒ2011 CNB뉴스 

 

부산진구의회 김진수 의장이 대표발의한 결의문에서 “롯데는 우리 부산진구민의 기대와 성원을 철저하게 배신하고 말았다”고 밝히면서 SSM까지 개설하여 주택가 뒷골목의 코 묻은 돈까지 싹쓸이해 가면서도 지방세를 감면받는 등 부산의 자금을 서울로 빨아가는 해악을 끼치는 천민자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결의문에서 대형마트와 중소형 슈퍼 개점 추진계획을 당장 철회,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의 현지 법인화, 부산시민들과 상생하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면서 만약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산시민들과 함께 롯데에 대한 불매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결의문 발의에는 부산진구의회 김진수 의장과 함께 홍순창, 김위련, 서은숙, 최수성, 김일출 의원 등 19명 전원이 참여했으며 오는 26일 제2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부산지역 야4당, 부산시민연대, 부산민중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백양산동천사랑시민모임 등이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기업 감시단체인 '정신차려 롯데! 부산시민운동본부'를 발족했다.

 

CNBNEWS | 2011-07-21 22:24:03 | 윤우봉 기자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