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무능불통)뇌물정권/통합진보당해산(2014)

<이정희-유시민 또 한자리.."진보대통합" 강조>

테마파크 2011. 8. 8. 21:48

 

<이정희-유시민 또 한자리.."진보대통합" 강조>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온 민주노동당 이정희,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가 8일 또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두 대표는 이날 저녁 진보통합시민회의가 진보정당 대통합을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약속이나 한 듯 진보대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진정한 민주주의와 후퇴하지 않은 남북관계라는 역사적 과제를 풀려면 진보 세력의 단단한 협력이 필요하다""9월에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앙금을 털고 새로운 들판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도 "진보통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진보적 정치세력이 국가를 운영할 기회를 얻으면서 정책을 가다듬고 인재를 키워야 중장기적으로 한국정치를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당의 합류 문제와 관련, 이 대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고, 유 대표는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2011년 8월 진보정당 건설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의 참여를 보장하기로 한 합의를 지키지 않는데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진보신당이 진보진영 통합에 참여당을 포함하려는 이 대표의 태도에 대해 `통합협상 중단'이라는 경고까지 하면서 강하게 반대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도 이날 토론자로 초청받았지만 불참했다.

이 대표와 유 대표는 9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담집 `진보의 미래' 두 번째 출판기념회를 연다.

진보신당은 민노당과 진보신당 간 통합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두 대표가 공개 접촉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진보신당 강상구 대변인은 "통합논의의 쟁점이 참여당의 참여를 허용할 것인가에 맞춰져 있는데 일정을 연기해도 상관없는 출판기념회까지 갖기로 했다"며 "진보신당과의 통합에 대한 이 대표의 진정성까지 의심받을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7일 3차 통합 협상을 하고 ▲합당 후 과도기간의 대의기관은 일원 체계로 구성 ▲강령 작성을 위한 논의 별도 진행 등 5개항의 합의를 도출했다.

양당은 또 애초 계획했던 대의원 대회를 일주일씩 연장하면서 협상 시한을 11일에서 18일로 연기했다.

민노당은 통합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으나 진보신당은 참여당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더 이상 진전이 어렵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2011.08.08 21:48 | 신재우 기자 | 기사보기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공개토론회>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보정치 대통합,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대국민 공개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이정희(가운데) 민주노동당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2011.08.08 20:38 | 최동준 기자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