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을위한정치/정의당(이정미·심상정)

참여당, 야통합추진기구 발족

테마파크 2011. 7. 10. 18:19

 

<국민참여당, '진보통합 추진기구' 발족>


국민참여당은 10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추진하는 진보정당 간 통합에 참여하기 위한 실무협상 기구로 '새로운 진보정당 추진위원회(새진추)'를 발족했다.

참여당은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청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재석 214명 가운데 찬성 197명, 반대 12명, 기권 5명으로 유시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새진추를 진보정당 간 통합을 위한 당 내 추진기구로 결정했다.



또 이날 참여당은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마련한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 5·31 최종 합의문'을 동의한다는 내용의 새진추 결의문을 173명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해당 결의문은 한·미 자유무역협(FTA) 등을 포함한 통상정책과 관련, 참여정부가 민주적인 절차로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농업 분야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등 참여정부의 한계를 인정한다는 내용 역시 포함하고 있다.

이날 유 대표는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은 저서를 통해 '진보개혁진영의 여러 정치세력들은 자기 자신의 역량을 기울이는 노력을 하는 것과 동시에 진보개혁진영 전체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문 이사장의 진단과 충고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가 잘했던 것, 부족했던 것 등이 있지만 (진보개혁진영의 분열에는) 진영 내 여러 정파가 마음을 모으지 못하고 협력하지 못한 탓이 크다""우리가 생각하는 새 진보정당 건설이 성공하지 못해도 참여당이 이와 같은 마음을 갖고 정치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 2011.07.10 18:19 | 장진복 기자 | 기사보기


 



 

<참여당, 야통합추진기구 발족>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가 10일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통합진보정당 동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참여당은 이번 중앙위원회에서 유시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기구를 발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한상균 | 2011.07.10 15:01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