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나경원 아줌마, 파리에서 재미있나요?
파리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솔직히 말해 나랏일이라 할지라도 내 일 아니면 관심없는 사람인지라 왠만하면 이런 글 올리려고 하지 않았는데 정말이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 글 몇자 적습니다.
파리 시각으로 5월 24일 오후7시 제가 일하는 파리의 식당에 한나라당, 민주당 국회의원 6분을 포함 나랏일을 하시는 12분이 다녀가셨습니다.
노 전대통령 서거 불과 하루 밖에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 프랑스에 '관광'하러 오신 이 분들은 (정확히는 22일~27일 예정) 현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술을 '쳐'마시더니 가게가 떠나갈 정도로 웃고 떠들고 박수치고 심지어 노래까지 부르시더군요.
하룻밤 저녁 식사로 683유로(오늘 환율로 약 1,186,542원)을 쓰시고는 내기를 하셨는지 '생각보다 별로 안나왔네~' 하셨답니다.
또한 가시기 전, 가게 주인 아주머니께 한국 사람 없는 가라오케 없냐고 물어보셨다던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발 부탁드리는데 국회의원이기 전에 사람이 되어 주십시오. 올바른 사람이 되어 제대로 된 나라를 이끌어주십시오.
[한나라당도 경견한 추도 분위기를 우선시했다] 라는 글에 열받은 한 사람이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
< 나경원 미니홈피 "네티즌 여러분들 경고합니다" >
파리 체류기간 정확한 일정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모두 프랑스 현지시각 기준입니다.
대표단의 파리 체류시간은 19일 낮12시부터 다음날인 20일 오전 7시40분까지임.
20시에 프랑스 상원, 하원의원들과의 만찬 겸 간담회. (만찬 참석자 : 프레데릭 르훼브르 하원의원, 미쉘 띠올리에르 상원의원, 에르베 까산냐베르 총리기술고문, 안-소피 보흐드리 미래디지털 경제장관 기술고문, 베르나르 스삐츠 BSconseil 사장, 장 프랑소와 브레종 Image7사 공동경영자, 안 뤼띨리 BSconseil 총국장) 만찬에서는 신문에 대한 프랑스 정부차원에서의 지원방법과 저작권 보호로 인한 창작의욕 고취 방법에 대한 의견교류가 있었음.
다음날 20일 오전 5시에 숙소를 나와 오전 7시40분 헬싱키로 출발.
이상 루머에 나와 있는 24일 저녁에, 대표단은 프랑스 파리에 있지도 않았으며 유흥을 즐긴 일이 없습니다.
이번 프랑스, 핀란드, 노르웨이 시찰은 일정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소화했습니다.
대표단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우에 대해 이미 법적조치를 취했습니다.
향후에도 같은일이 벌어질 경우 엄중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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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 사실에 대하여 >
나경원 작성일 2009.05.27 12:18
파리 체류기간 정확한 일정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모두 프랑스 현지시각 기준입니다.
대표단의 파리 체류시간은 19일 낮12시부터 다음날인 20일 오전 7시40분까지임.
20시에 프랑스 상원, 하원의원들과의 만찬 겸 간담회.(만찬 참석자 : 프레데릭 르훼브르 하원의원, 미쉘 띠올리에르 상원의원, 에르베 까산냐베르 총리기술고문, 안-소피 보흐드리 미래디지털 경제장관 기술고문, 베르나르 스삐츠 BSconseil 사장, 장 프랑소와 브레종 Image7사 공동경영자, 안 뤼띨리 BSconseil 총국장) 만찬에서는 신문에 대한 프랑스 정부차원에서의 지원방법과 저작권 보호로 인한 창작의욕 고취 방법에 대한 의견교류가 있었음.
다음날 20일 오전 5시에 숙소를 나와 오전 7시40분 헬싱키로 출발.
이상 루머에 나와 있는 24일 저녁에, 대표단은 프랑스 파리에 있지도 않았으며 유흥을 즐긴 일이 없습니다.
이번 프랑스, 핀란드, 노르웨이 시찰은 일정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소화했습니다.
대표단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우에 대해 이미 법적조치를 취했습니다.
향후에도 같은일이 벌어질 경우 엄중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또한 허위 사실이기에 이같은 내용을 게시한 경우 본 홈페이지에서 삭제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나경원 의원실 배상
< 프랑스 유학생이란 분이 쓰신 글에 대한 해명글 >
나경원: 작성일 2009.05.25 16:16
안녕하십니까. 나경원 의원실입니다.
몇몇 분들이 ‘파리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이라는 분이 적은 글을 보고 오해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경원의원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시찰단(문방위원장 및 원내교섭단체 간사 3인 총 4인)으로 프랑스, 노르웨이, 핀란드를 방문했습니다.
프랑스는 18, 19일 양일간 체류하였고 한국시간으로 24일 낮 16시 15분에 kE908편으로 귀국하였습니다.
[‘24일 오후 7시’에 ‘6명의 국회의원’이 파리의 식당에서 술을 마셨다]는 얘기는 듣지 못해서 이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적어도 이러한 글과 나경원 의원이 연결되지는 않았다는 점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유럽 시찰 개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찰 목적
1) 주요 선진국가의 미디어 및 통신 산업에 대한 정책 현황 조사
2) 문화·관광 선진국의 정책 추진 현황 및 관광자원 사례 조사
3) 선진 영화산업 동향 파악 및 해외 영화계 인사와의 네트워크 구축
4) 우리나라 문화·관광, 방송·통신정책 진단 및 발전방안 모색
주요 일정 (현지시간 기준)
5.18 프랑스 칸
전일 : 프랑스칸 영화제 참석 - 코리안 필름센터 방문
21:30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 참석
5.19 프랑스 파리
17:00 Michel Boyon 프랑스 시청각 최고위원회 위원장 면담
20:00 프랑스 하원의원들과의 만찬
5.20 핀란드 헬싱키
14:00 교통통신부 장관 면담
15:30 핀란드 노키아 방문
5.22 노르웨이 오슬로
09:30 노르웨이노르웨이 관광청 방문
5. 23 17:10 노르웨이 오슬로 출발 - 영국 런던 도착 (BD 8701)
21:25 영국 런던 출발 - KE 908
5. 24 16:15 인천도착.
국회의원님
온 국민이 보고 있는데 어떻게 그리 떳떳하게 거짓말을 하시는지요.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되시길..
자녀가 있는지 없는지 관심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자녀가 있다면 부끄러운 엄마가 안되셨으면 좋겠네요.
자녀분들이 커서 뭘 배우겠습니까
이렇게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거의 모두 실명입니다.) 그저 못들었다고 하시진 않겠지요?
아래 모시는 분들이 운영하시나본데,,
사과도, 해명도 없이, '모든 것이 당신들의 오해'라는 말 한마디로 덮고, 느긋이 상황을 즐기고 계셔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 쥐고 계신 권력은,, 스스로 성취하신 것이 아닌, 국민들이 잠시 빌려드린 것임을 모른다 하진 않겠지요?
가끔,, 외모에 관련된 언급을 들으시는 것으로 압니다. BBK건 대변하실 때, 100분 토론 나오셨을 때,, 많이 실망했더랬습니다.
며칠 전 '한나라당 의원 연극' 동영상을 볼땐, 좀 안됐다는 생각도 들었더랬습니다.
(맡은 역할이 아무 의미없이 '예뻐서' 적당히 끼워준 듯한 인상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은 캐릭터와 대사가 의미코자 하는 바가 확연하더군요. )
어떤 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말입니다. 지금은 묻어가는 수준은 넘으셨겠지만,,
글쎄요,, 어쩌면, 그건 모르는 저의 소견일 뿐,, 원래부터 조선일보 논설위원처럼 자기 주관이 또렷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어쩐지,, 자기 갈 길이 아닌, 남의 길에 동행해주는 '도우미' 정치인, 스스로의 판단보다는 누군가의 판단을 그저 멋모르고 '대변'해주는 정치인일 것 같다는 의구심이 자꾸 듭니다.
아니길 바랍니다.
적어도 나는 그동안 한나라당에게 감정도 없었고 나경원의원에게는 더더욱 그런 감정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나라당이 얼마나 더럽고 파렴치하며 나경원의원이 얼마나 위선자인지 알게됬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셨던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보다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을 이용해서 현 정권의 정당성과 깨끗함을 인정 받고 싶으셨나요?
전 정부의 부도덕함을 까발려서 현 정부의 도덕함을 인정받으시고 싶으셨나요?
근데 어찌합니까? 국민들은 당신네 한나라당의 노리개가 아닌데 언제까지 국민들이 눈감고 아웅 해줄것 같나요?
현 정부의 정당성과 도덕성을 위해서 전 정부를 그렇게 몰아 세우던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 정말 치졸하고 옹졸하네요.
그렇게 노무현대통령님을 죽음으로 몰아놓고 이제와서 애도를 표시하는척 하며 온갖 위선을 떠는 이유는 뭡니까?
국민들이 당신네들 위선에 속아넘어 갈것이라고 생각을 하셧나요?
나경원의원 미니홈피 메인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가식떨지마세요. 이게 당신네들이 바라던거 아닙니까?
왜요?국민들이 등 돌리는것 같아서 두렵습니까? 이게 민심입니다 .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은 지금 언론을 앞잡이로 세운뒤에 국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당신네들이 우리를 외면하기 때문에 이제는 국민들도 당신네들을 외면할겁니다
이제 또 다른 연극을 하셔야지요. 착한척 애도하는척 불쌍한척 아닌척 당신네들은 그런 척쟁이들 아닙니까?
난 이번에 사랑하는 우리 대통령님을 보내며 내 가슴속에서 굳게 다짐한게 있습니다.
내가 내 손목을 자를 지언정 다시는 한나라당 당신네들에게 표를 행사하진 않을겁니다.
명심하십쇼. 그리고 이번 문제 결코 그냥 넘기지 않을겁니다.
민주당외에 기타 야당들이 넘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국민들이 그냥 넘기지 않겠습니다.
사법권까지 장악해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휘두르는꼴 더이상 못봅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사법권이 이렇게 부정부패로 썩어있었고 경찰권이 이렇게 정부 앞잡이 노릇이나 하는 무능력한존재가 되었습니까?
경찰이 국민의 지팡이가 아니라 국민을 때리는 몽둥이로 변해버린 이 상황 검찰은 언론과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추측기사와 온갖 억측을 내보는 그런곳이 되었습니까?
어느곳보다 청렴하고 깨끗해야 하는 검찰과 경찰 그리고 국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더러워졌습니까?
정치에 관심이없어서, 여태 당신이 국회위원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이뻐서 방송관련 사람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지난 이명박대통령이 집권하면서부터 많은 생각이듭니다.
솔직히 당신의 존재여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왜 이렇게 당신에게 혐오감을 느낄까요. 국민의 정서를 똑바로 아셔야 압니다.
저도 지난 대통령 선거때 첫성인으로써 이명박대통령에게 투표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너무 후회하고 보수가 이런 것이라면 차라리 진보가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이념에 갈려 정치하던 시대는 끝났다고요. 그 자원없는 나라 핀란드가 어떻게 선진국이 되었습니까.
바로 정치이념을 떠나 서로 화합하고 융합될 수 있는 정치를 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대들은 국민의 대변이이 아닙니까?
그대들이 받는 월급, 막말로 해서 뒷돈,정치자금 그 모든 것들이 국민에서 부터 오는게 아닙니까?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펴는 것이 당신들의 몫이 아닙니까?
이상적이라는 것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의 대표자로써 대한민국의 어머니이자 아버지로써 어찌 국민을 위한 것 마저도 외면한단 말입니까...
말단 국회위원으로 힘이 없는 것 압니다. 하지만 옳은 것을 옳다, 그른것은 그르다 라고 말 하겠다라고 주구장창 외치던 당신들의 패기는 다 어디 간 겁니까...
국민들에게 귀를 기울여 주십쇼. 그리고 보살펴 주시고 안아 주십쇼.
어찌 한나라 국민으로써 미운 오리새끼마냥 내팽겨 치기만하고, 자기 배만 불리기에 급급합니까.
어렵습니다. 살기가 어렵습니다. 부모님은 경제난 으로 살기가 힘들어 하시고, 형은 취직이 안되서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저는 하루이틀 등록금 걱정 때문에 밤낮 걱정 하며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근심이 많은 나라에서 어찌 세계적인 인재가 나오고, 선진국가를 도약하기를 바라겠습니까... 화합하십쇼. 사랑해주십쇼. 부탁드립니다..
- 할 말 많은 22살 어느 한청년이 국회의원님에게 올림 -
정치인의 홈피에 방명록을 쓰긴 처음입니다.
사실 한나라당 개인적으로 엄청 싫어합니다.! 그래도 나경원 의원님만큼은 왠지 좋았습니다.
2005년 이대 사회복지정책론 수업에서.. 장애아의 엄마인것 말씀하시고, 훌륭한외모에 능력까지...뭐 그런 개인적인 감정으로 좋았지요.
하지만 오늘부터 의원님이라고 부르지 않겠습니다. 나경원 의원!
정치적인 일이 있으면 한나라당이 싫어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는데...
오늘 인터넷으로 '한나라당 연극' 동영상을 보니. 더이상 객관화는 힘들 것 같군요!
정말 실망입니다. 연극에서 경제가 살아났다고 좋아하시더니..
지금 경제가 살아났습니까? 이번 정권 끝나면 정치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장애인부모 활동만 하시면 좋겠군요!
'◆ 이명박(전과14범)사기정권 > 20111026(서울시장보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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