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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이들이 가장 잘 걸리는 질환 10가지 (3)

테마파크 2008. 12. 27. 00:43
아이들의 잔병치레를 줄이기 위해서는 표준예방 접종 철저히 지키기, 손씻기와 양치질 생활화하기, 카펫이나 소파·침대 매트리스에 기생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철저히 관리하고 세탁하기, 균형 있는 영양섭취 등을 들 수 있다. 병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가벼운 감기 증세나 미열 등의 증상이 있을 때마다 일일이 병원을 찾아 약을 먹이는 일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사들은 충고한다. 소아과 전문의 50인이 뽑은 아이들이 가장 잘 걸리는 질환 10가지 중, 마지막으로 8위에서 10위를 알아본다.


8위·아토피성 피부염

일상 생활 속의 습관이 중요


아토피성 피부염 역시 아이를 키우며 흔하게 접하는 질환 중의 하나다. 그러나 이 질환의 치료는 병원의 의사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랄 만큼 가정에서의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우선 아이에게 맞지 않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은 먹이지 않아야 한다. 옷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므로 자극 없는 면으로 된 것을 입히고 털옷이나 나일론옷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입히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 옷 세탁시에는 비눗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 피부는 어른과 달라 아주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고 짓무르거나 부르트는 정도도 어른보다 심하다.
피부 상태와 실내공기를 시원하게 하면 가려움증이 덜하다. 심할 경우 찬 물수건을 대주면 아이가 덜 긁게 된다. 너무 건조하지 않게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집에서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다. 또한 아이들 앞에서 쓸거나 털지 말고, 걸레를 사용해서 먼지가 날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생후 6개월부터 심하게 증세를 보이다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는데, 주로 팔, 다리 등 살이 접히는 부분에 심하다.


9위·기관지염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특히 담배연기를 주의


기관지염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는데, 급성은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또는 독성 물질 등에 의해 기관지에 급성으로 생긴 염증으로 흔히 모세기관지염이라 한다.
기침을 심하게 하고 숨을 가쁘게 쌕쌕거리는 증상이 있다. 가래가 끓고 콧물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 탈수 증세가 뒤따르고 호흡 자체가 힘들어지기도 한다. 두 돌 이하의 아기들이 늦은 가을부터 초겨울에 가장 많이 걸리는 병으로 코감기가 걸린 사람한테서 전염되기도 한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높여주고 탈수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은 급성 기관지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오랫동안 지속되어 만성으로 된 경우를 말한다. 증상으로는 주로 밤에 잘 때 기침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10위·후두염

감기 후유증으로 생기기도


후두염 역시 감기로 인해 생기는 후유증 중의 하나다. 감기가 심하면 자연 목이 붓게 되는데, 후두염은 목구멍을 자세히 들여다보아 성대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숨을 들이쉴 때 숨막히는 듯한 소리가 나거나 쉰 목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후두의 염증은 감기 등의 바이러스 외에도 세균에 의한 혼합감염이 가장 흔하지만 간혹 목을 너무 심하게 썼을 경우에도 생긴다. 어른의 경우 담배를 너무 많이 피우면 이 증세가 나타나는데, 어린이에게는 담배연기만으로도 후두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때문에 방안 공기를 쾌적하게 하고 가습기를 많이 틀어 방안 공기를 습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담배는 금물이다.

출처 : 미즈넷커뮤니티 카페
글쓴이 : 아콰마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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