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석, "쇠고기 협상, 미국이 선물 준 것"]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8.01 19:39
민동석 전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은 미국산 쇠고기 개방 협상논란과 관련해, 선물을 줬다고 하면 우리가 미국에게 준 게 아니라 미국이 우리에게 준 것이라고 말해 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민 전 농업통상정책관은 오늘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기관보고에 출석해, 야당이 제기하는 '캠프 데이비드 숙박료', '한미 정상회담용 선물' 논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의 질문에 "숙박료라는 말은 듣기 거북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민 전 정책관은 또 협상이 결렬되면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서로 만나서 얼마든지 다시 하자고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며 정치적 거래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이 사과하며 반성을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촛불시위에 나선 국민들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하자, 민 전 정책관은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보다 미국에 더 불리한 협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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