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세상/男과女 ·性이야기

슈퍼 오르가슴을 위한 Tip

테마파크 2007. 11. 24. 01:39

[슈퍼 오르가슴을 위한 Tip]

[팟찌/ 2007-02-09]

모든 여성은 온몸이 성감대다. 성감대가 없는 곳은 없다.

성감대는 또한 그때그때 받아들이는 느낌에 따라 변한다.

여자는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든 변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따라서 무조건 애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애무의 원칙은 언제나 ‘무조건 열심히’다.

각종 오르가슴 도우미들
클리토리스 자극 크림들… 알루라(allua), 플레조라(pleasura) 오르가(orga) 등이다.

모두 클리토리스에 바르는 크림으로, 이 제품을 바르면 클리토리스의 혈류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에서 처방해주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드러그스토어닷컴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의사의 처방전이 없어도 구입 가능한 것으로, 이들 제품의 주성분은 멘톨이다.

멘톨은 쏴 하는 자극이 느껴지는 성분이다(안티프라민에 있는 바로 그것!).

이것을 바른 다음에 남편에게 5~10분 정도 문질러 달라고 하면 된다.

바르는 것 자체도 도움이 되지만, 남편이 애무를 해주면 더욱 좋다.


병원에서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이 포함된 제품들을 간혹 처방해주기도 하는데, 이런 제품들은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 가능하고, 클리토리스 자극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대신 성욕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호르몬 성분이 함유된 크림은 성욕 자체가 없는 경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클리토리스 자극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클리토리스 자극 기계… 작은 컵 같은 형태의 기계(에로스 시티기)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홈쇼핑이나 잡지의 광고 등을 눈여겨보면 금방 발견할 수 있다. 미국 FDA의 공인을 받은 제품이다.

원리는 한방에서 쓰는 부항기와 같다.


작은 컵을 클리토리스에 붙여 10분 정도 압력을 주면 클리토리스의 혈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남편의 손만 못하다. 직접적인 애무나 오럴이 가장 확실하다.
운동… 운동은 어떤 걸 하든 도움이 된다. 특히 요가는 요가 자체의 효과도 있지만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어서 일석이조.
태반주사… 2~3년 전 아줌마들과 애주가들을 강타했던 태반주사는 간 기능을 좋게 해준다. 자양강장 효과가 있어서 피곤을 덜 느끼게 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었다. 성욕도 증진되는 효과가 있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한방 오르가슴법
경락 마사지… 일반인들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어디가 경락인지 어디가 경혈인지를 찾기 힘들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몸의 앞뒤 부분의 중심을 따라 흐른다.

두 번째 발가락 움푹 들어간 데서 출발해서 다리의 가운데를 쓸어주거나 꾹꾹 눌러주듯이 따라 올라온다.

단전에서는 몸 가운데를 따라 올라오면 된다.

몸 뒤쪽도 마찬가지다.

뒤쪽은 남편에게 쓸어 올려달라고 한다. 아로마 등을 이용하면 적당한 자극까지 주어져서 더욱 효과적이다.

단전 흔들기…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린 다음 두 팔을 옆으로 벌린 채 허리를 좌우로 흔든다.

이때 가슴이나 다른 곳은 흔들리지 않게 한다.

 

하루에 5분씩만 해도 변비는 물론 복부 쪽에 막힌 것이 다 뚫린다. 자궁이 있는 복부가 꽉 막혀 있으면 자궁이 차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게 된다.

고관절 때리기… 다리를 벌린 채 고관절이라고 하는 부분, 즉 사타구니 사이의 부분을 손바닥을 펼친 채 때려준다.

 

그곳이 뭉쳐 있으면 아프고 풀려 있으면 덜 아프다.

하루에 10분씩 때려서 풀어준다. 자궁 주변의 기혈 순환을 촉진해준다.

발목 마주치기… 다리를 쭉 편 채 양쪽 발목을 붙인다.

양쪽 발꿈치 부분을 딱 붙인 채 양쪽 복사뼈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내렸다 재빨리 원상 복구해 발목을 부딪친다. 빠르고 리드미컬하게 10분 정도 이 동작을 되풀이하면, 아랫도리의 혈액 순환은 물론 기혈 순환이 좋아진다.


쟁기 자세와 고양이 자세… 골반을 높이 쳐드는 쟁기 자세(누워서 허리에 손을 받치고 골반을 높이 쳐드는 자세)나 고양이 자세(엎드려서 가슴을 바닥에 댄 채 엉덩이만 높이 쳐드는 자세) 등은 척추를 곧게 펴주어서 기혈의 순환을 돕는다.

오르가슴을 망치는 5가지 잠자리 버릇
가짜 오르가슴을 연기하는 것 … 오르가슴에 오르지 못하면 왠지 둔감한 여자가 된 것 같아서 억지 연기를 하는 여자들이 있다. 자꾸만 연기를 하게 되면 결국에는 오르가슴 자체를 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다.

오르가슴이 뭔지 모르는 건은 물론이고 남자들 역시 다음부터는 딱 그만큼만 봉사하려고 한다.

오르가슴에 도달했는데 더 봉사할 사람이 있겠는가!


오르가슴에 도달해야겠다는 강박… 여자들은 뭔가를 생각하면 그것에만 매달린다.

그러는 사이에 오르가슴은 오다가 달아난다. 오르가슴의 제1원칙은 교감 신경이 흥분하면 안 된다는 것.

마음이 편안한 상태, 즉 부교감 신경이 지배한 상태라야 오르가슴에 오르게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술 한잔… 흔히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와인 한잔은 적당히 긴장을 풀어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량은 사람마다 다르다.

한 잔 마시자고 했다가 급기야 여러 잔이 되거나,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술 때문에 긴장한다.

차라리 아로마 마사지가 100배 낫다.

술을 마시는 이유는 몸을 취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뇌를 취하게 하기 위해서다.

조금 몽롱한 상태가 되면 good, 그러나 조금이라도 지나치면 bad!


냉전 이후… 냉전 후에는 따로 자는 것이 좋다.

같이 자면 더욱 우울한 섹스를 하게 되고, 그것이 패턴화되어 굳어지면 더욱 큰 문제를 낳는다.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것… 남자들은 곧잘 묻는다. “잘했어?” 하고. 여자들은 남자들 기를 죽이지 않기 위해 좋았다, 잘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남자들은 평생 스스로 잘한다는 착각 속에 빠져 살 것이다.

못했다고 할 게 아니라, 이런 건 이렇게 해달라고 솔직하게 요구를 해야 한다.

아내의 오르가슴을 위한 전희 테크닉
뒤에서 끌어안기… 평소에 뒤에서 끌어안기, 목덜미 간질이기 같은 스킨십을 하는 게 좋다.

스킨십은 늘 성적 긴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된다.


나중에 봐! … 육체적 애무만 애무가 아니다. 언어적 애무가 있다.

오늘밤 기다려, 오늘밤 빨리 올게, 라고 하는 순간부터 여자들은 흥분기에 들어간다.

침대에서의 애무 시간을 짧게 하려면 언어적 애무를 즐기는 게 좋다.

그렇게 할 경우 남편은 애무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아내는 설렘과 기대감을 가질 수 있고 성적인 상상을 할 수 있다. 전희 시간을 무진장 연장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손과 혀를 부지런히 … 모든 여성은 온몸이 성감대다. 성감대가 없는 곳은 없다.

성감대는 또한 그때그때 받아들이는 느낌에 따라 변한다.

신경다발이 있는 생물학적 조건은 변하지 않겠지만, 여자는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든 변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따라서 무조건 애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애무의 원칙은 언제나 ‘무조건 열심히’다.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 여자들이 가장 원하는 말은 따뜻한 대화와 고백, 혹은 메모다.

수고한다, 사랑한다, 당신 예쁘다 등등 듣기 좋은 말은 언제든지 술술 나오게 하라.

 

/기획 : 강승민 포토그래퍼 : (일러스트) 이철민 여성중앙 patzzi 한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