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게시판에 참여당원 구구절절 사자후 ‘눈길’>
“이런 정치력이라면 한나라당이 애완견처럼 탄압”
진보신당 자유게시판에 한 국민참여당 당원의 통합진보정당 논의에 대한 구구절절한 사자후가 18일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통합진보정당에 대한 진보신당에게 알리는 국민참여당의 나의 견해”란 제목의 글에서 참여당 일반 당원 김아무개씨는 “국민참여당은 저를 포함해 당원 70%가 처음 정당 입문했다”며 “기본적으로 자기 일을 하면서 생활정치를 하는 일반인이다”고 당권 구성 특성을 소개했다.
그는 “진보신당에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진보신당의 크나큰 이득이 오기 때문”이라며 “우리 당원은 문앞에 4달이나 기다린다고 불평도 하지만, 전 4년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민주당을 포함하여 한나라당은 물론이고, 보수자유주의자들과 타협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김씨는 “전 개인적으로도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강기갑, 이정희, 권영길, 유시민 이런 분들과 정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당의 정체성에 대해 김씨는 “국민참여당의 색깔은 한마디로 진보”라며 “여기에 노무현 정신 계승이라는 포스트가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묻겠습니다. 진보신당은 사회주의자냐? 자유주의자냐”며 “사회주의자라면 지금 저는 물러가겠다, 만약에 사회주의자라면 사회당이 맞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참여당은 자유주의자이다. 그러나 어떤 자유주의자인지 국민참여당에서도 정체성을 정리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내가 정리 한 바로는 국민참여당은 민본주의였다”고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김씨는 “우리 국민은 진보와 중도 그리고 보수가 가능한 국가”라며 “서구 정치사에서는 좌파면 좌파고, 우파면 우파지 중도가 없지요? 서구는 모든 것이 이분법이다”고 비교해 설명했다.
그는 “그 이유는 유목민족의 후예로 극한 환경에 유일신적 가치관 때문”이라며 “그러나 농경국가인 우리는 화합, 상생, 융화. 소통. 협력, 중용이 있다. 이는 하나의 이념이다. 한국의 중도는 역사적으로 민본주의 가치이다”고 주장했다.
“9월 4일까지 영남 교두보 만들어야 민주당과 연대가능”
김씨는 “국민참여당은 민본자유주의자이다. 노무현님과 유시민님을 사상 연구해보면 이분들도 민본자유주의자였다”며 “△물질적 궁핍으로 부터의 해방 △헌법적 정의에 불합리한 사회적 제도로 부터의 해방 △관념으로 부터의 해방 △분단 이데올리기로 부터의 해방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왜곡된 역사로부터의 해방” 등을 꼽았다.
“이름이 없으니 진보 자유주의라 한다”며 김씨는 “전 민본을 바탕으로 하는 진보자유주의자들이 정당의 생리는 정당기조가 같아야 하기에 제대로 진보통합당 만들고 싶다”고 통합진보정당 합류에 찬성하는 이유를 거듭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부산‧경남‧울산‧창원‧김해를 진보통합당의 교두보로 만들지 못하면 무소속이나 민주당 쪽에서 가져가게 돼 있다”며 “2011년 9월 4일까지는 우리가 먼저 통합진보당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승수님은 울산에, 권영길님은 창원에, 강기갑님은 사천에, 유시민님은 김해에, 노회찬님도 부산 사람이지 않느냐”며 “정치는 명분이지만 권력투쟁은 명분이 아니라 실리”라고 호소했다.
또 김씨는 “진보소통합을 빨리해서, 부산‧경남‧울산‧창원‧김해를 교두보로 진보소통합당이 선점하면 항구적으로 한나라당을 방어하기 쉬워지고, PK 41석과 호남 31석을 존속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진보소통합이 그들의 명분이 소멸하면 유시민 대표가 원하지 않아도 문재인, 김두관, 유시민, 김정길이가 이 지역을 접수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땐 이정희와 조승수는 다시 일어서기 어렵다”며 “덩달아 노회찬, 심상정, 권영길, 강기갑도 야권분열의 오점을 남기고 자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언제까지 만년 3~5% 지지 받으며, 꿈만 가질 것이냐”며 “이번에 영남 PK를 진보정당 아래 두어야 한다. 그래야 호남 민주당과 연대가 가능하다”고 호소했다.
한 국민참여당 당원이 진보신당 게시판에 올린 글 전문.
통합진보정당에 대한 진보신당에게 알리는 국민참여당의 나의 견해
전 국민참여당 일반 당원 김○○입니다.
그동안 진보신당의 무궁한 발전을 축원합니다.
그리고 전 대표님과 현 조승수 대표님에 정치 지도력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보신당 당원들을 사랑합니다.
결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민주노동당은 국민참여당과 진보 지식인과 개인을 원스톱으로 하자는 것이고,
진보신당은 국민참여당을 포함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특히 노회찬님과 심상정님의 진정성을 우리는 너무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국민참여당은 저를 포함해 당원 70%가 처음 정당 입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기일을 하면서 생활정치를 하는 일반인입니다.
제가 진보신당에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진보신당의 크나큰 이득이 오기 때문입니다.
정당은 정치투쟁이 본질이기에 진보신당의 작금에 줄다리기와 노선에 힘겨루기는 너무 당연합니다.
우리 당원은 문앞에 4달이나 기다린다고 불평도 하지만, 전 4년도 기다릴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민주당을 포함하여 한나라당은 물론이고, 보수자유주의자들과 타협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도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강기갑, 이정희, 권영길, 유시민 이런 분들과 정치하고 싶습니다.
국민참여당의 색깔은 한마디로 진보입니다.
여기에 노무현정신 계승이라는 포스트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통합파와 독자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통합파는 노무현을 넘어 진보로가야 한다 이고, 독자파는 노무현정신을 교조하자는 당원입니다.
여기서 진보의 진정성을 진보신당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한 바로는 진보, 보수는 어떤 이념에 대해 변화, 발전, 혁신, 연대, 통합, 안정, 유지하고자 할 때
그때그때 조절하는 기능적입니다.
묻겠습니다.
진보신당은 사회주의자입니까? 자유주의자입니까?
사회주의자라면 지금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만약에 사회주의자라면 사회당이 맞을 겁니다.
백기완 선생은 제가 알고있는 진보정당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사회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국민참여당은 알지도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5.31 합의서와 부속합의서에는 참여에 조건이 없고,
국민참여당도 백지위임장을 들고 중앙위원회에서 92% 찬성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민주노동당 당 강령에 사회주의 건설이라는 문구를 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단국가에서 이념이 왜곡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국민참여당은 자유주의자입니다.
그러나 어떤 자유주의자인지 국민참여당에서도 정체성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정리한 바로는 국민참여당은 민본주의였습니다.
우리 국민은 진보와 중도 그리고 보수가 가능한 국가입니다.
서구 정치사에서는 좌파면 좌파고,우파면 우파지 중도가 없지요?
노회찬 고문님도 정치학을 하셨지요. 서구는 모든 것이 이분법입니다.
그 이유는 유목민족의 후예로 극한 환경에 유일신적 가치관 때문입니다.
그러나 농경국가인 우리는 화합, 상생, 융화, 소통, 협력, 중용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이념입니다. 한국의 중도는 역사적으로 민본주의 가치입니다.
국민참여당은 민본자유주의자입니다.
노무현님과 유시민님을 사상 연구해보면 이분들도 민본자유주의자였습니다.
1.물질적 궁핍으로 부터의 해방
2.헌법적 정의에 불합리한 사회적 제도로 부터의 해방
3.관념으로 부터의 해방
4.분단 이데올리기로 부터의 해방
5.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왜곡된 역사로부터의 해방
으로 볼수 있었습니다.
이름이 없으니 진보 자유주의라 합니다. 보수자유주의와 갈라 선 겁니다.
전 민본을 바탕으로 하는 진보자유주의자들이 정당의 생리는 정당기조가 같아야 하기에 제대로 진보통합당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리적 현실 정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글은 제가 국민참여당에 올린 글입니다.
“너무나 이상한 일이다.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그리고 진보신당과 기타 시민세력과 민노총 이 모두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그들은 30년만에 진보정당의 권력화를 눈앞에 두고 좌절하는지 의아하다.
이런 정도라면 정치술과 정치력이 없다라고 보여진다.
유시민은 백지위임장을 건네주었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무슨 생각으로 망설이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미 실기한 마당에 허망하지만 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일만 남았다.
보수 자유주의자들에게 말이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가만히 있겠는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학습한다.
이런 정도였다면 한나라당이 애완견처럼 탄압하겠구나 그 답답한 벽을 느낀다.
너무너무 안타깝다. 그들의 운명이 말이다.
이번에 부산 경남 울산 창원 김해를 진보통합당의 교두보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말이다.
조건없이 싸인하고 볼 일인데 말이다.
이미 민주진보통합추진위원회 모임이 8.17일 있고, 정식 발족되면 더이상 진보통합은 방전될 것이다.
국민참여당은 어떤 선택을 할까?
시민광장이 있는 이상 그 어떤 대안도 유시민식이 아니라면 비토될 것이다.
국민참여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앞으로 유시민과 이정희는 어떻게 되는가?
우리는 진보인가?
문재인으로 얼마나 넘어 갈 것인가?
그렇다고 국민참여당을 통채로 문재인에게 넘길 수도 없고, 이 참 난감하다.
이미 신뢰가 깨어진 소위 진보정당들과 놀아야 할 팔자니 우습다.
그들이 우리들처럼 놀아줄 일도 없고, 허참 노무현을 계승하는 정당이라 붙여 놓고, 남의 집 구경만 하는 꼴이구나!
아마도 배신자, 분열주의자 욕을 얻어 먹고, 이정희와 조승수와 놀 수밖에 없게 되었다.
조그만한 초가산간 오두막집을 짓고 서로 안부 전화나 하면서 내년 2012.12월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대표님 저와 함께 채비를 합시다.”
원문 그대로 옮긴다고 다소 예의가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이해가 안 갑니다. 이번에 부산 경남 울산 창원 김해를 진보통합당의 교두보 만들지 못하면 무소속이나 민주당 쪽에서 가져가게 되어 있습니다.
2011.9.4일까지는 우리가 먼저 통합진보당 만들어야 합니다.
조승수님은 울산에, 권영길님은 창원에, 강기갑님은 사천에, 유시민님은 김해에, 노회찬님도 부산 사람이잖아요?
정치는 명분이지만 권력투쟁은 명분이 아니라 실리 입니다.
여기서 민본자유주의자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민주당을 말합니다.
한 지붕아래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물군들이 토론하는 재미가 그려집니다.
이것이 진짜 통큰 정치 입니다.
모두 옷을 벗고 이정희 대표님만 벤티만 입고 한판 굿거리를 보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도 주창 했지만 진보소통합 빨리해서,
부산경남울산창원김해를 교두보로 진보소통합당이 선점하면 항구적으로 한나라당을 방어하기 쉬워지고,
PK 41석과 호남 31석을 존속할수있는 기회임을 언급하였습니다.
진보소통합이 그들의 명분이 소멸하면 유시민 대표가 원하지 않아도 문재인 김두관 유시민 김정길이가 이 지역을 접수할것입니다. 그땐 이정희와 조승수는 다시 일어서기 어렵 습니다.
덩달아 노회찬, 심상정, 권영길, 강기갑도 야권분열의 오점을 남기고 자멸할 것입니다.
언제까지 만년 3~5%지지받으며,꿈만 가질겁니까?
이번에 영남 PK를 진보정당 아래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호남 민주당과 연대가 가능합니다.
이런 호기의 기회를 놓칠까 원망 스럽고, 존중하는 지도부의 정치 명망가를 위해서 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뉴스페이스 | 2011.08.18 09:59 | 진나리 기자 |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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