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유시민 광주 북콘서트…지방소통 시작>
서울도 공개토론 ‘줄줄이’…통합진보정당 물꼬 ‘주목’
진보적 대중정당 건설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지분 싸움, 국민참여당 참여 문제 논란 등의 이유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정희 대표와 유시민 대표가 광주광역시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 ‘미래의 진보’ 서울 출판기념회에 이어 오는 9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다시 나란히 설 예정이다.
지난 7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래의 진보> 출판기념회에서 유시민, 이정희 대표가 사인을 하고 있다. ⓒ 국민참여당 |
지방 단위의 행사는 처음으로 이정희, 유시민 대표는 진보통합정당과 야권 통합, 대선‧총선 전략, 희망버스 등 뜨거운 쟁점 현안들을 놓고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를 첫 지방지로 선택, ‘정치혁명’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어 실제 바닥민심이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복지국가와 진보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8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민주노총과 함께 첫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연다. 앞서 시민회의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31최종합의문에는 어느 누구도 이걸 심사하겠다거나 시험을 치르게 해서 성적을 보고 합격 여부를 판정한다고 되어 있지 않다”며 공개 토론회를 시작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오는 10일에는 유시민 대표와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장이 “진보통합, 민중을 섬기는 진정성을 찾아서”란 주제로 ‘실사구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오후 8시 서울 홍익대 근처 카페안젤로 동교동점에서 열리며 참여당의 진보통합에 대한 진정성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는 “모든 것은 연석회의 합의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에 실패하면 진보진영의 정치적 존재감은 소멸상태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고 강력 경고한 바 있다.
뉴스페이스 | 2011.08.04 14:54 | 강남규 기자 |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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