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발달기

 

 뇌의 발달기

 

 

 

 

뇌의 발달은 영아기에 급속도로 이루어집니다.
출생 시 신생아의 머리와 뇌의 크기는 신체의 다른 어떤 부위보다도 성인의 크기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영아기에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을 계속합니다.
신생아의 출생 시 뇌의 무게는 평균 300~400g으로 성인 뇌 무게의 1/4이고, 출생 후 6개월경에는 1/2이 됩니다.
두 돌 무렵에는 성인 뇌 무게의 3/4에 이르고, 5세경에는 90%에 달합니다. 따라서 영아기를 뇌의 성장급등기라고 부릅니다.
출생 시 머리둘레는 평균 34cm이고, 첫돌 무렵에는 46cm, 그리고 성인의 머리둘레는 평균 55cm입니다.

영아기 뇌의 발달은 전적으로 생물학적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 아니고 환경의 영향에도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예를 들면, 영아기 동안의 심한 영양실조는 뉴런의 수, 크기, 구조, 수초화의 속도, 시냅스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심각한 뇌손상을 초래합니다.

뇌의 구조는 또한 환경으로부터 받는 자극의 양과 종류에 의해서도 영양을 받습니다.
예를 들면, 영아의 감각경험은 뉴런의 크기와 연결구조에 영향을 미칩니다.

결과적으로 지적자극과 사회적 자극이 풍부한 환경에서 성장한 영아와 이들 자극이 결핍된 환경에서 성장한 영아를 비교해 보면 뇌의 구조와 무게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불행히도 영양실조의 아동이 환경적 자극도 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뇌의 발달

 

대뇌피질은 인간고유의 정신기능을 하는 곳으로 뇌 무게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뇌구조 중 가장 많은 수의 뉴런과 시냅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뇌피질은 계속해서 성장하기 때문에 뇌의 어떤 부위보다도 환경의 영향에 민감하며, 다음과 같은 네 영역으로 구분되어 각기 세분화된 기능을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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