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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oisoo。"당신이 '삽질'하건 말건, 나는 '글질'하겠다"

테마파크 2009. 9. 25. 21:08

 

[이외수 oisoo。"당신이 '삽질'하건 말건, 나는 '글질'하겠다"]

- 출처: http://cafe.daum.net/boknet/7QNz/603 [2009.08.16]



 

 

소설가 이외수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올린 '삽질과 글질'이란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당신이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에서 어떤 방식으로 삽질을 하건, 나는 내 방식대로 글질을 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이에 대해 필명 '가슴 아픈 청춘'은 "강을 살리겠다고 투자한 어마어마한 돈 때문에 내년 서민복지예산을 또 삭감한다고 들었을 때 더이상의 분노는 없다"면서 "단지 내년 지방선거 투표 날짜를 손꼽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귀염똘똘이'는 "선생님의 글질은 삽질을 휠씬 능가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씨는 이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도 올렸다. 

 

출처 : 이외수 "당신이 삽질하건... 나는 글질하겠다" - 오마이뉴스

 

 

소설가 이외수씨가 4대강 사업 강행에 따른 민생-SOC예산 삭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또다시 쓴소리를 날렸다.

이외수씨는 14일 자신의 홈피에 올린 <삽질과 글질>이란 제목의 단문을 통해 "당신이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
님 주신 동산에서 어떤 방식으로 삽질을 하건, 나는 내 방식대로 글질을 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라고 적었다.

여기서 '당신'은 이 대통령을 지칭하는 단어로 해석된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같은 글을 발신했다.

 

글을 접한 그의 팬들은 홈피에 "강을 살리겠다고 투자한 어마어마한 돈 때문에 내년 서민복지예산을 또 삭감한다고 들었을 때 더이상의 분노는 없었습니다. 단지 내년 지방선거 투표 날짜를 손꼽고 있습니다",

 

"선생님 도대체 말들을 들어야지요. 이제 걱정 하실 것도 없어요. 뭐 성한 것이 있어야지요. 선생님 그냥 내비 둡시다"라는 앞다퉈 댓글을 붙이는 등 4대강 사업 강행 비판에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