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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가 1시간 가량 지나면 섭취된 카페인의 20%가 분해되고 3~7시간 후에는 반 정도가 요산으로 분해된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체질에 따라 2시간에 12시간까지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카페인의 효과가 지속되며 임산부와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 그리고 간질환자 등도 카페인 분해시간이 길어진다고 한다.
커피 한잔의 여유는 일상의 권태와 졸음을 쫓아 활기를 주는 효과가 있고, 부드러운 향기로 인한 삶의 자극제로 커피를 마실 경우
하루 2~3잔 정도가 좋을 것이다.
성인의 경우 이상적인 카페인 섭취는 하루 300밀리그램 정도로 이는 커피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잔에 해당된다
커피를 마시면 인체에 어떤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커피의 향기만으로도 신체의 여러부분에 자극을 준다.
커피를 마시면 뇌속의 혈관이 팽창하므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뇌에서 피로독소의 일부가 제거된다.
커피는 또 심장을 자극하여 박동을 빠르게 하고 근육의 컨디션도 순간적으로 좋게 만든다. 장도 자극되어 활동이 빨라지고 배변이 원활 해지며 위액분비도 활발 해 진다.
그래서 영양가 많은 음식물을 먹은 뒤 커피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
그러나 위가 비었을 때 마시면 좋지 않다.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에 따라 효과가 각양각색으로 달라진다.
아침 커피는 신장을 자극하여 밤 사이 몸에 축적된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키고 점심 후의 커피는 위를 자극해서 소화를 도우며 오후의 커피는 근육에 작용, 피로감을 덜어준다.
***커피믹스의 경우***
식후에 커피믹스를 먹으면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격 입니다.
식사 후에는 몸속의 혈당치가 올라가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남은 당을 지방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식사만해도 혈당치상승으로 인하여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는데 설탕이 들어있는 커피믹스를 먹게되면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게되어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지방세포로 많은 당을 보내므로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혈당치가 높은 음식을 피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최대한 줄여 살을 빼는 것은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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