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전과14범)사기정권/20111026(서울시장보선)

박원순 51.6% 나경원 32.5%, 격차 더 벌어져

테마파크 2011. 9. 10. 16:50

 

<박원순 51.6% 나경원 32.5%, 격차 더 벌어져>

 

MBC 전국 1537명 대상 휴대전화 조사...박 변호사, 3자 대결서도 나경원 따돌려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선호도 양자대결에서 여권의 유력 후보인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박원순 변호사가 휴대전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여권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51.6%-32.5%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여론조사 기관 '엠비존C&C'에 의뢰해 지난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53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장 선호도 1대1 가상대결에서 박원순 변호사는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얻으며, 나경원 의원을 무려 2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박 변호사의 지지율은 6일 이후 지금까지 나온 서울시장 선호도 여론조사 중 가장 높았다. 양자대결에서 박 변호사의 서울시장 선호도는 지난 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 변호사 지지를 선언한 뒤 급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권이 김황식 총리를 후보로 내세울 경우에는 양자대결에서 박 변호사의 선호도가 60%에 육박했다.

다자 대결에서도 박원순 변호사는 23.8%의 지지율을 얻어 나경원 의원과(19.3%), 한명숙(15.0%) 전 총리를 오차범위를 넘어 따돌렸다.

 

 박원순 변호사의 서울시장 선호도는 나경원-한명숙 3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MBC 

 

이런 경향은 기존 여론조사 추세와 맥을 같이한다.

앞서 조선일보- 미디어리서치가 7일 실시한 서울시민 500명 대상 여론조사(RDD:임의번호 걸기 방식)에서도 박 변호사는 51.1%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박-한-나 지지율은 19.2%-18.4%-18.3%를 보였다.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선호도 RDD방식 여론조사에서도 박원순 변호사는 나경원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49.9% 대 33.5%로 크게 앞섰으며, 다자대결에서도 박원순-한명숙-나경원 지지율은 각각 19.8%-13.2%-12.6%였다.

 

민중의소리 | 2011-09-10 16:50:38 | 정웅재 기자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