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무능불통)뇌물정권/통합진보당해산(2014)

유시민 “민심, 뚜렷한 진보정당 출현 원해”

테마파크 2011. 8. 19. 14:27

 

<유시민 “민심, 뚜렷한 진보정당 출현 원해”>

 

“문재인 지지율 계속 상승할 것…매우 좋아”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19일 “대다수 유권자들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이를 위해 뚜렷한 진보정당의 출현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유 대표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평 이동당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은 이러한 민심을 대변키 위한 이론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합 문제와 관련해 유 대표는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 민주노동당이 모여 뚜렷한 진보성향의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야권단일정당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지금은 (통합 여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면서 “각 당원들의 마음이 어디까지 모아지는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내년 대선과 관련 유 대표는 “야권이 할 수 있는 역량을 끌어 모아 (정권 교체를 원하는)국민의 뜻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정당 간의 다툼이 아닌 민심이 원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선 유 대표는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인기(지지율)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며 “민심의 기대를 받는 사람이 생겨난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이 뚜렷한데 야권의 확실한 지지를 받는 예비후보가 없는 가운데 문 이사장이 국민들에 의해 발견되는 시점으로 본다”고 문 이사장의 급부상을 평가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 문제에 대해선 유 대표는 “오세훈 시장이 시민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것”이라며 “정치·행정 주체들은 갈등을 절충, 타협하면서 최대공약수를 도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송도국제병원 등 인천지역 영리병원에 대해 유 대표는 “초기 도입 취지를 살리지 않는다면 지역 주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면서 “오히려 국내 보건 시스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참여당 인천시당은 내년 총선에서 부평(갑), 남구(갑·을), 남동(갑), 계양(갑), 서구강화(갑) 등 6곳 출마를 계획 중이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진보 통합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출마지역이 바뀔 수 있다”면서 “최대한 많은 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참여당은 이날과 21일 인천 부평구에서 5번째 이동당사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행사를 갖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뉴스페이스 | 2011.08.19 14:27 | 강남규 기자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