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경찰, 검찰, 법원은 백색테러에 대하여 일벌백계하라!!!

 

[성명서] 경찰, 검찰, 법원은 백색테러에 대하여 일벌백계하라!!!

 

어제 8. 15. 반값 등록금 집회현장에서 정동영의원이 느닷없이 머리채를 끄댕이 당하고 머리를 몇 차례 주먹으로 맞는 일이 벌어졌다.

국민의 심부름꾼인 국회의원을 백주대낮에 때리는 일이 벌어지다니... 이것은 국민들을 침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제 8. 14. KBS 이승만 친일매국독재자 방송반대 단식농성장에 칼을 든 수꼴이 프랭카드를 찢고 칼로 "죽여버리겠다"고 칼을 휘두르며 위협하고 폭행하는 일이 있었다. 그 테러범들은 사고현장에서 즉각 경찰에 넘겨졌지만, 석방되고 말았다.

 

칼을 들고 플랭카드를 찢고 단식농성중인 할머니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자를 풀어 주다니..., 그러면서 경찰이 하는 말 "불구속 수사가 원칙입니다" 하였다. 칼을 들고 살해 위협을 한 현행범을 풀어주다니 경찰은 제 정신인가?

 

과거 서정갑 수꼴의 수괴가 대한문 분향소를 침탈하였으나 경찰이 수사를 미적거리다가 1년 6개월이나 지나서야 검찰이 단순폭행 약식기소로 100만원의 벌금을 메겼으니... 그러나 올곧은 판사가 총포 및 도검류 단속에 관한 법률까지 적용하여 500만원을 때렸던 적이 있다.

 

민초들의 생존권을 외치는 자리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용역깡패들... 이들은 피도 눈물도 없다... 등짝에 팔뚝에 새겨진 문신을 보면 섬뜩하다.

이 정권이 들어서기 전에는 TV에서 조폭 소탕했다며 나오는 장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그들이 민초들을 침탈하는 현장에는 어김없이 경찰이 팔짱을 끼고 수수방관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아직까지 이들이 처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용산참화현장에서, 쌍용차 현장에서, 유성기업현장에서, 한진중공업 현장에서, 기륭전자현장에서, 카페마리에서...

수많은 재개발현장과 노사분쟁 현장에서... 어찌 이럴 수가 있는가?

 

평화합법집회를 방해하고 오히려 폭도로 몰아가 구금, 거액의 벌금을 어김없이 메기는 자들이 하는 짖거리가 정말 민초들을 화나게 한다.

화무십일홍이요... 권력무상이라 했거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그 말로가 어떠 했는가?

검경판은 그동안 저들이 물러간 뒤에도 그대로 자리를 보존해 왔지만... 이제는 국민들은 다 안다... 어떻게 인권이 유린되고 어떻게 저런 깡패들이 저들의 비호를 받았고, 어떻게 민초들의 삶이 철저히 유린되어 왔는지를!!!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

 

지금 국민이 당하는 이 고통스러운 장면들은 일일이 녹취되고 있고 재판의 증거로 남겨지고 있다.

심지어는 법정에서 피고와 원고가 나누는 대화는 물론 변호인의 진술과 판사의 발언까지도 녹음되고 있다.

행정정보공개를 요구하면 공개를 해야 만 하는 것들이다. 

 

우리는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심판할 것이다.

백주 대낮에 국민의 대표 심부름꾼을 폭행하는 어처구니없는 테러와 야밤에 칼을 들고 단식현장을 기습하여 프랭카드를 모두 칼로 난자질을 하고 단식농성중인 사람들을 칼로 공격한 테러리스트를 풀어주는 그 작태를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깨어나는 촛불들이시여!!! 이 밤 우리는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시작한 이 길이 희생의 길이기에 참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 분노를 잘 다루어야 합니다. 휘발류는 엔진속에서 타야 동력이 됩니다. 휘발류가 쏟아진 곳에 불길이 닿으면 민초들도 타고, 죄없이 면제 못받고 전경에 온 젊은 애들도 탑니다. 알고보면 다 내 동생 형제 자식들인데 말이죠...

 

저들의 부패한 실상이 현장에서 낱낱이 까발려지자 이제 저들은 숨을 곳이 없어 아우성입니다.

저들의 발호를 폭력으로 대응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저들이 파 놓은 함정에 걸려 들면 님들은 지하에서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차갑고 냉철한 이성으로 테러를 행하는 자들을 물리력으로 제압하려하지 말고 검경판에게 처벌을 요구하면 됩니다.

증거를 철저히 수집하여 저들을 처벌하면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모든 농성장에 웹카메라와 하드저장은 필수입니다. 

 

깜낌힌 어둠입니다. 하지만 새벽은 곧 옵니다.

우리 이 깜깜한 어둠을 촛불을 켜고 견디어 냅시다. 새벽이 올때까지...

 

2011. 8. 16.

이명박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 http://cafe.daum.net/antimb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 2011.08.16. 11:33 | 안티이명박대변인 |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