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무능불통)뇌물정권/통합진보당해산(2014)

진보신당 ‘후폭풍’…“조승수‧노회찬 사퇴하라”

테마파크 2011. 6. 2. 12:15

 

<진보신당 ‘후폭풍’…“조승수‧노회찬 사퇴하라”>

 

‘北 세습’ 非명문화 반발…진보통합 합의문 반대

 

진보신당‘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는 1일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 최종합의문에 강력 반발하며 조승수 대표와 노회찬 상임고문의 사퇴를 촉구했다.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상임대표 안유택, 공동대표 김명일, 김준성, 박용진)은 이날 긴급성명서를 내고 “‘최종 합의문’은 북한 정권의 3대 세습에 대한 반대를 명문화한 우리 당의 3.27 당 대회 결정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으며 핵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북한 정권 3대 세습 반대’를 명문화하지 않은 점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졸속 부실 합의문’에 서명하고 협상 과정에 깊이 관여한 조승수 대표와 노회찬 상임고문이 현 사태의 책임을 지고 당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명분 없는 민주노동당 복당 합의를 명백히 반대하며, 이에 동의하는 모든 당내 정치그룹과 개인에게 ‘비상대책회의’를 열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비대의는 ‘최종 합의문’의 채택을 반대하고 조승수 대표, 노회찬 상임고문의 당직 사퇴를 촉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정희 민노당 대표, 강기갑 의원과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노회찬 상임고문, 시민단체 대표들은 전날 15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최종합의문에 합의했다. 그러나 사회당이 합의문을 거부하고 합의 과정을 지켜보던 김정진, 김은주, 박용진 3인 부대표들이 반대하는 등 내부 반발이 거셌다.

 

뉴스페이스 | 2011.06.01 12:15 | 민일성 기자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