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 김태호 후보측 '차떼기' 차량 경찰에 고발>
국민참여당이 4·27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측 불법차량수송(일명 차떼기)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적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참여당 부정선거감시단은 투표일인 27일 김해시 한림면 모정마을에서 할머니 6~7명을 태우고 한림체육관 제3투표소로 이동 중인 부산 소재 차량 '부산90자XXXX'를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이 차량은 영업용 콜밴으로 확인됐다.
참여당에 따르면 이 차량을 적발해 관련자들에게 경찰서로 동행을 요구했으나 이들이 폭행을 가하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수배하고 폭행 피해자를 상대로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차량을 수배한 후 가해자는 한림파출소에 자진 출두하여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참여당의 한 관계자는 "신원 미상의 운전자 1명이 할머니들을 한림체육관에 내려놓고 돌아갔다가 다시 할머니들을 태우고 오는 차량을 목격했다"면서 "차량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운전자가 우리측 운동원의 얼굴을 가격하고 도주해 파출소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민중의소리 | 현석훈 기자2011-04-27 11:49:29 | 기사보기
<속보> 김해 ‘차량동원투표’ 적발…감시단원 폭행
카니발 부산 차량 3~4회 유권자 실어날라…경찰 조사중
경남 김해을 재보궐 선거 투표 현장에서 27일 한 남자가 차량을 동원해 유권자들을 실어나르다 이를 목격한 부정선거감시단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선대위는 현재 540명의 자원봉사자를 부정선거감시단으로 전환, 53개 투표소 인근에 집중 배치해 금품살포, 동원 투표 등 부정선거 행태를 감시하고 있다.
이 후보 선대위 부정선거감시단에 따르면 감시단원들이 이날 오전 한림면 투표소 부근에서 검정색 카니발 부산 차량이 3~4번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를 실어 나르는 광경을 목격하고 차를 세워 “왜 유권자들을 실어나르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너희들이 무슨 상관이냐”며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감시단원의 얼굴을 가격하고 차를 몰고 오정마을 쪽으로 도망쳤다.
김해시 한린 파출소는 감시단이 신고한 차량 번호를 조회해 A씨를 소환해서 조사 중이다.
A씨에게 폭행을 당한 30대 감시단원도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재정 전 참여당 대표는 트위터에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측으로 의심되는 차량동원투표가 여러 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선관위도 추적중이라는데...”라며 현지 소식을 알렸다.
뉴스페이스 | 2011.04.27 10:58 | 이종환 기자 | 기사보기
<참여당 540명 자봉들, 부정선거감시단 전환>
“MB정권‧한나라 총력관권‧불법선거 철저 감시”
이재오 특임장관실의 관권선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참여당은 재보궐 선거 하루를 앞둔 26일 자정부터 자원봉사자들을 부정선거감시단으로 전환한다.
참여당은 “투표 당일 한나라당이 읍면동별 조직과 수백여대의 차량을 동원한 대규모 조직동원선거를 계획하고 있다는 제보가 여러 경로를 통해 접수되고 있다”며 “전국에서 모여든 선거운동자원봉사단을 26일 자정부터 부정선거감시단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당은 이들 자원봉사자들을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사무소, 한나라당 정당 선거사무소 및 53개 투표소 인근에 집중 배치해 활동하도록 했다. 총 54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김해을 53개 투표소에 배치해 금품살포, 동원 투표 등 부정선거 행태를 감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당은 “투표소 인근 및 농촌부락 등에서 차량을 이용한 투표동원행위를 감시하고 특히 투표소 인근에 반복적으로 출몰해 유권자를 승하차시키는 차량은 사진촬영 채증하여 선관위 및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태홍 최고위원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총력관권-불법선거’를 막아야 한다. 불법 실어 나르기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며 “투표 당일인 27일 이봉수 선대위는 새벽 4시부터 비상상황실체계로 돌입한다”고 말했다.
권 최고위원은 “53개 투표소마다 4대 이상씩 차량을 배치해 불법부정선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실어 나르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자발적 투표자들로만 투표한다면 우리가 필승이다”고 당원들을 독려했다.
뉴스페이스 | 2011.04.26 14:33 | 강남규 기자 |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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