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전과14범)사기정권/20080418(한미쇠고기협상)

고대녀 김지윤.. 밥 먹다가 열 받아 나왔어요

테마파크 2010. 3. 4. 21:08

 

 고대녀 김지윤.. 밥 먹다가 열 받아 나왔어요

 

 

 


 

 

 용산참사 시위‘고대녀’ 체포

 

경찰 “김지윤씨 집시법 위반”
 

경찰이 용산참사 관련 시위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무더기 소환장을 발부하고 있는 가운데 일명 ‘고대녀’로 알려진 김지윤씨(25·여·고려대 사회학과 4년·사진)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8일 오후 7시쯤 동대문구 제기동 김씨의 자취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김씨를 연행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2월14일 신촌에서 열린 용산참사 항의 시위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4차례에 걸쳐 소환장을 받았으나 불응해왔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의 학교 선배인 강모씨(28)는 “경찰이 ‘2월14일 집회 때 채증한 사진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4차례 소환장을 보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조사에서 계속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와 대학생들의 간담회에서 “오늘처럼 고대생인 것이 창피한 적이 없었다”는 등 조리 있는 말솜씨로 정부를 조목조목 비판해 ‘고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8개 대학생 단체로 구성된 ‘공안탄압 대학생 대책위원회’는 “현재까지 대학생 단체 회원 30여명에게 집시법 위반 혐의로 소환장이 왔다”며 “그중 고려대 총학생회장 정태호씨,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위원장 진승모씨 등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와 진씨도 2월14일 용산참사 집회에 참석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향닷컴
| 입력 : 2009-05-29 | 김지환기자 baldkim@kyunghyang.com

 

 


 

 

 고대녀’ 김지윤 연행 규탄한다! 지금 당장 석방하라!

작년 촛불에서 운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이명박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촛불의 상징이 되었던 ‘고대녀’ 김지윤 씨가 오늘(5월 28일) 저녁 경찰에 의해서 강제로 연행이 되었다.
 
김지윤 씨는 올해 2월 용산 참사 추모 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소환장을 받았다.
그러나 김지윤 씨는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적 탄압에 맞서 촛불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부당한 소환에 불복종하고 있었다.
그러자 경찰은 전화로 협박을 하더니, 급기야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연행을 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작년 촛불 이후 그동안 미뤄왔던 개악들을 추진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탄압을 강화했다.
집회 시위를 원천 봉쇄하고, 집회에 참가한 2천 명 ‘상습 시위꾼’을 색출해내겠다며 소환장을 마구잡이로 남발한 것도 그 일환이다.
그러나 집회 및 시위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다. 집회 참가를 범죄화 하는 것은 독재시절에나 있었던 황당한 일이다.
 
이러한 탄압은 언제 다시 제2의 촛불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지금도 이명박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추모하는 대열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로 발전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분향소 곳곳에 차벽을 설치하고, 29일과 30일에 갑호비상령(동원가능 한 모든 경찰 병력의 비상대기 상태)을 내린 것도 이 때문이다.
 
김지윤 씨의 말처럼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내몰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MB악법을 밀어붙이려 하는 이명박이야 말로 국민에 의해서 소환돼야 한다”.
 
탄압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정권을 연명할 수 없는 탄압 편집증 환자 이명박에 맞서 대학생들은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김지윤 연행을 규탄한다! 즉각 석방하라!
 
2009. 5. 28
 
공안탄압 분쇄 대학생 대책위
 
(서울대학생연합,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한국대학생문화연대, 대학생다함께, 대학생사람연대, 전국학생행진,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 이화학생투쟁위원회)
 

 


 

 
 '고대녀' 김지윤 학생 연행을 규탄한다!
 

어제(28일) 저녁, 촛불 운동의 상징 중 하나였던 고려대 김지윤 학생을 경찰이 연행해 갔다.
경찰은 연행 과정에서 체포영장도 제 때 제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지윤 학생은 이명박 정권에 대해 곧은 소리, 바른 소리를 했기 때문에 촛불 운동을 지지한 수많은 사람들을 속시원하게 해주었다.
촛불 운동 후에도 김지윤 학생은 용산 참사 항의 운동에 적극 참가하며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비판해 왔다.
 
수많은 토론회와 인터뷰, 그리고 투쟁의 현장에서 김지윤 학생은 날카롭고 당찬 발언으로 박수를 받았고 이것은 분명 이명박 정권에게는 눈엣가시였을 것이다.
 
국민에게 사랑받으면 이명박 정권에게는 미움을 받는 게 당연한 일이 된 모양이다. 이명박 정권은 정당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상습 시위꾼’ 명단에 김지윤 학생을 포함시키고 소환장을 발부했다. 김지윤 학생은 이에 항의하며 부당한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었다.
 
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날이었고, 이명박 정권은 영결식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두려워 온 나라의 전․의경을 서울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촛불 운동의 상징이었던 김지윤 학생을 잡아갔다. 이명박 정권이 촛불의 재연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한 치 틈도 없이 꽁꽁 막힌 서울 시청 앞 광장은 꽉 막힌 민주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집회 시위의 자유를 제한하는 소위 ‘마스크법’이나 언론을 장악하려는 ‘미디어법’,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 대다수의 여론을 무시하는 그의 친재벌 ‘강부자’ 정책은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 행태를 여지없이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연행한 김지윤 학생 외에도 고려대 총학생회장 등 대학생 30여명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지지율 20~30퍼센트로 조기 레임덕 증상을 보이는 이명박 정권은, 온 국민의 분노 앞에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함부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들을 막무가내로 체포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김지윤 학생도 연행된 것이다.
작년 촛불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런 공안탄압에 함께 항의하자.
공안탄압은 결코 국민의 분노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정권이 알 수 있도록 하자.
 
2009년 5월 29일 
 
민주주의 수호, 공안탄압 저지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다음 독도수호대 | 2009.05.29http://cafe.daum.net/daumtokdo/NSrA/789

 

 


 

 

 고대녀 김지윤 석방 후 시청광장 연설문

 

“이명박의 민주주의 압살에 맞서 시청으로 모이자”

 

김지윤 씨가 방금(5월 29일 밤 9시 경) 경찰서에서 풀려났다.
그녀는 석방되자마자 시청 앞으로 달려와 자신의 석방을 위한 목소리를 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녀는 이명박 정부에 맞선 투쟁을 위해 오늘 밤 시청 광장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김지윤 씨가 석방되자마자 한 연설 전문을 싣는다.

 

안녕하세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고대녀’로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고려대 재학 중인 김지윤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제 저녁 7시 아르바이트를 가던 중 갑자기 체포되었습니다. 용산참사추모집회 참가를 이유로 이미 3차례의 소환장이 발부된 상황이었고 저는 촛불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소환에 불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체포된 이후에도 촛불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3차례 조사 모두 묵비로 응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풀려나자마자 집에 가지 않고 바로 이 곳으로 달려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명박 정권은 우리 평범한 국민들이 피땀으로 만든 민주주의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살인적 등록금으로 대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경제위기의 고통을 전가하며 평범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얼마 전 화물연대 박종태 열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는 ‘소요 사태’를 걱정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북핵 실험을 이용해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려 하는 얄팍한 술수를 썼습니다. 그러나 여기 이 자리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얄팍한 술수가 실패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5살 어린이의 촛불도 두려워하며 이 곳을 겹겹이 전경버스로 둘러싸고 민주적 목소리를 억압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1년 만에 이 곳 광장에 우리는 촛불을 들고 모였습니다. 서울 광장에 계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이명박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내일 이 자리로 올 것입니다.
우리 촛불을 끄지 말고 이 곳 서울광장을 지킵시다.
민주주의 억압에 맞선 우리의 목소리와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만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도 민주주의 압살에 맞서 촛불을 들고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입니다.
              △석방 후 시청광장에서 연설 중인 김지윤 씨 
                                                                                                                                                          ⓒ사진 이윤선

<레프트21> 6호 | online 입력 2009-05-30

 


 

 

 주성영 의원, 고대녀'에게 700만 원 손해배상

 

김지윤씨, 일부 승소... 주 의원이 낸 반소는 기각


 

 

'고대녀' 김지윤씨가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대구 동구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주 의원이 김씨를 상대로 낸 반소(反訴)는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단독 이동욱 판사는 김씨가 주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주 의원은 김씨에게 7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판사는 "주 의원이 방송 시사프로그램에서 '고대녀'라고 불리는 김씨에 대해 '학교에서 제적당한 민주노동당 정치인'이라는 허위사실을 말해 김씨에 대한 사회적인 평가를 저하시킨 만큼 김씨가 입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김씨가 지난해 6월 '주성영 의원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주 의원이 지난 9월 김씨를 상대로 2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반소는 "주 의원이 자초한 측면이 있어 김씨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지난해 촛불정국 당시 고려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씨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대학생들의 간담회에서 조리 있게 한 총리의 논거를 반박하면서 '고대녀'로 떠올랐다.

이 일 직후 주 의원이 TV토론에 나와 김씨에 대해 "고려대 학생이 아니고 학교에서 제적을 당한 민주노동당 당원이다"라고 발언, 일각에서는 김씨의 정치적 배후를 문제 삼기도 했다.

 


 

 

 


 

 

 끝나지 않은 학생징계-출교 사건, 고대녀 김지윤 씨 또 유인물 뿌린 이유는 

 

투쟁 2009/09/24 | http://spar2003.tistory.com/129?srchid=BR1http%3A%2F%2Fspar2003.tistory.com%2F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