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전과14범)사기정권/20080418(한미쇠고기협상)

[어청수]경찰청장 '강경진압 옹호' 논란

테마파크 2008. 6. 3. 15:09

 

[어청수 "폭력시민에 대한 진압" 발언에 누리꾼들 뿔났다]

[오마이뉴스/2008.06.03 13:26] 전관석 (sherpa74)

 

밤엔 몸에 물 퍼붓고 낮엔 가슴에 불 지르는 대한민국 경찰

 

1일 새벽 서울 효자동 청와대 입구에서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및 재협상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한 여성이 토끼몰이식 진압작전을 펼친 경찰방패에 밀려 쓰러진 뒤, 경찰이 방패와 군화발로 공격하자 공포에 질려 울부짖고 있다.
ⓒ 권우성

 
밤에는 국민들에게 물세례를 퍼붓던 경찰이 낮에는 가뜩이나 싸늘한 국민들 가슴에 불을 지르고 있다. 

 

지난 1일 명영수 서울경찰청 경비과장은 살수와 관련, "물대포는 경찰 사용장구 가운데 가장 안전하다. 물대포를 맞고 부상당했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해 집회 참가 부상자들을 거짓말쟁이로 몰더니 이번에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직접 '폭력시민' 운운하며 과잉진압을 합리화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어청수 청장은 지난 2일 경찰의 과잉진압을 항의하기 위해 경찰청을 찾은 자유선진당 국회의원들과의 대화 중 '폭력시민에 대한 진압이었을 뿐' 이라며 과잉진압을 합리화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어 청장은 이어 '불법행위를 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사용한 적은 없다' 고도 말했다.

 

이 발언은 이미 강경진압이라는 경찰의 '행동'에 비난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발언'도 신중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 청장은 이어 "시위대 지휘부가 없어 진압하기 어렵다" 고 털어놔 줄곧 주장했던 '배후설'을 스스로 무력화시키기도 했다.

 

어 청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민주노동당은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노동당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어청수 청장은 물대포를 쏜 이유가 촛불시위대가 폭력시민이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는데 이것은 명백한 도발" 이라면서 "충성스런 매파가 되어서 이명박 대통령을 엄호하려는 충정은 이해되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경찰청장으로는 자격이 없다" 고 주장했다.

 

인터넷도 들끓고 있다.

누리꾼들은 "민주주의가 퇴보하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폭력경찰청장 눈엔 시민도 폭력시민으로만 보이나",

"경찰청장이 할말 안할말 구분도 못하고 있다"

"정당한 시민의 항의에 무자비한 폭력과 물대포로 대응한 경찰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등 수천개의 댓글 중 다수가 어청장을 비판하는 글들이다.

 

일부 누리꾼은 어 청장 동생의 성매매 호텔 운영 사실만으로 이미 청장의 자격이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청장 '강경진압 옹호' 논란]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6.03 05:51

 

 

어청수 경찰청장이 쇠고기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강경 진압한 이유에 대해 이들이 폭력 시민이었기 때문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청수 청장은 경찰청을 방문한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비폭력 시위를 벌인 시민들을 과잉 진압했다고 항의하자, "무저항 비폭력 시민이 아니라 폭력 시민이었다"
며 반발했다고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어 청장은 또, "시위대가 지휘부가 없어 진압하기 어렵다"
고 말해 사실상 배후가 없음도 인정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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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경찰과 폭력시민의 군사력비교  삶의지혜님

경찰 - 주요병력 : 고도의 훈련을 받은 특공대와 정규군(순경, 의경)
       - 무기 : 전투복.군화, 방패, 지휘봉, 물대포, 분말소화기, 닭창차 등
시민 - 주요병력 : 대다수 평범한 시민과 여성(가정주부, 애기, 중,고등학생)
       - 무기 : 촛불, 피킷, 유모차

폭력진압의 장본인은 어청수다 미래를 위하여님

평화적 시위국민을 폭력 시위대로 규정하고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진압하라 지휘한 어청수를 국민은 가만두지 않을것이다. 만약에 그놈이 4.19때나 5.18때 6월항쟁때 경찰총수였다면 얼마나 더 많이 불행했을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정말 어이없는 경찰청장 천공님

경찰하는일이 뭐야!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살면서..
경창청장쯤 돼니 권의주의에 물들어서 ㅉㅉㅉㅉ

아직도 잘못을 모르는 파렴치한! lovelysmile님

폭력 행사한 적 없다더니.. 시민이 폭력시민이어서 폭력을 행사했다..?
여대생을 군화발로 짓밟는 걸 보고도 그런 소리를 하는 강심장,, 참 대단하다!

양심도 없는 작자 같으니라고.. 유당님

저런 인간이 우리나라 경찰청장이라니 눈앞이 깜깜하다.
저런 경찰청장이 있으니까 의경전경들이 명령이라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촛불밖에 든 것이 없는 시민들을 마구 폭행하지..

정말 욕이 나온다 kimoon님

당신의 월급이 어디서 나온는지 알고 있는냐?

폭력을 유도한 건 경찰이다. 역지사지님

설령 폭력을 휘둘렀다고해도 경찰은 분명 할말이 없어야 한다.
어떻게 경찰청장이란 사람이 국민을 그렇게 매도할 수 있는가!
경찰도 분명 쇄신할 필요가 있다. 썩은 물이 넘 심한 것 같다.
제나라 국민을 가혹하게 폭행하는 경찰은 이 나라 어느 곳에서도 필요없다.

시민들의 저항을 유도한건 분명 경찰이다. 자각하라.

어청장도 얼마 못 갈 듯...!!  은수아빠님

몇 번 더 촛불문화제하면 저청장도 옷 벗을 듯..!! 청와대 쇄신을 위해 물갈이 한다던데...!!! 이번 언행으로 인해 분명히 촛불문화제 모인 분들 어청장 퇴진도 거론 할 듯....!! 그럼, 옷 벗겠지요!!!! 최고 책임자이니 옷벗어야지요!!!

전경들 옷에 이름 명찰 달아라!!!!!!!!!!!!!  사과소녀님

전경들........옷에 이름 세기고 나와라. 그래야 누가 누군지 알지..........

죽여도 시원찮을 놈.. 하늘지기님+

저런게 윗대가리에 있으니 우리 이과장한테 아부한다고 지랄이지..
저런걸 물갈이해야돼.. 이과장 갈때 같이 보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