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에도 기승전결이 있다는 거, 알고 있나요?] [팟찌/ 2007-11-20] |
날짜로 세면 하룻밤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과학적으로 따진다면 섹스는 4막짜리 연극과도 같다. 이 4단계를 잘 읽고 나서 섹스한다면, 확실히 즐거움이 배가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하룻밤의 섹스라고 해서 다 같은 섹스가 아니고, 어떤 남녀가 조우했는가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의 기승전결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이 4단계를 제대로 인지하고 섹스를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의 여부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섹스하는 사람은 시간의 흐름이나 상대방의 테크닉에 몸을 맡길 뿐이지만, 과학적으로 분류한 4단계를 충분히 인지하고 섹스하는 사람은 조금 더 섬세하고 짜릿한 섹스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 내 몸이 4단계 중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아는 사람이어야만 현재 느껴지는 느낌들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고, 또한 다음 단계가 올 것에 대비해 온몸의 신경을 더욱 예민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흥분기-정체기-오르가슴-해소기로 나누어지는 섹스의 4단계, 알고 즐기면 섹스가 2배 더 즐거워질 것이다. 또한, 당신의 파트너에게도 이 기사를 보여주는 것을 잊지 마라. 상대방의 달콤한 말이나 에로틱한 손놀림, 키스 등에 의해서 흥분도는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잘 넘어가기 위해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흥분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 전문가들은 이 단계에서 흥분 상태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육체적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끊임없는 키스와 부드러운 손가락 테크닉, 가볍게 쓰다듬기 등이 필요한 단계. 이때 이곳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자극에 더욱 민감해지게 되는 것. 그가 당신의 가슴을 계속 자극하도록 유도할 것.
성기 내부는 30~50% 정도 확대되고, 이 주변이 전체적으로 부풀어오르게 된다. 이때 그가 손가락 테크닉을 발휘한다면 당신의 쾌감은 더욱 올라간다. 여기서 새로운 포인트 하나는 바로 이때 케겔운동(항문의 괄약근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느낌으로 질 부근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하라는 것. 이 운동을 평소에 하는 것도 효과가 좋지만, 약간 흥분된 상태에서 케겔운동을 해주면 성기로 유입되는 혈액량이 더욱 증가해서 성기를 더욱 자극에 민감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clue 3 윤활액이 분비된다 어느 정도 흥분 상태에 도달하면 남자의 성기가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자궁이 부풀어오르고 삽입 후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될 애액이 분출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정신적으로는 흥분한 것 같은데 애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았다면 당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애무를 해달라고 요구할 것. 급히 삽입하면 당신도, 그도 괴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clue 4 피부가 전체적으로 홍조를 띤다 단, 피부가 까무잡잡한 경우에는 이런 현상을 눈치 못 채고 넘어갈 수도 있으니 절대적인 지표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다. 흥분기와 오르가슴 사이에 있는 시기로, 절정 직전의 묘한 느낌이 지속되는 시기다. ‘과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너무 걱정하거나 조바심을 내서 서두르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다음 시기로의 전환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조금 전의 1단계에 비해 가슴이 확연히 민감해지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파트너가 좀 더 섬세하게 만져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러므로 이때 그로 하여금 이런 부위들에 키스하게 하면 당신의 쾌감 지수는 급상승!
또한 그곳의 근육은 수축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이때 삽입을 하면 남녀 모두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 시기는 겨우 1분 남짓한 시간에 지나지 않지만 최절정감을 맛볼 수 있는 때다. 이때 자극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미국의 성의학자 제니퍼 버만 박사의 충고를 기억할 것. “그에게 손으로 함께 자극해달라고 요구하세요. 그렇게 하면 더 깊은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 전과 확실히 다른 색다른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오르가슴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쉽다면 이전과 다른 자세를 시도해볼 것. 늘 하던 대로 하는 체위로는 비슷한 종류의 쾌감만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 골반 부분에서부터 따뜻한 느낌이 퍼지면서 섹스와 관련 없는 자극들은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 긴장을 풀고 잡다한 생각은 지운 채 섹스 자체에 몰입하라.
더불어 심장 박동수는 급격히 올라가고 맥박도 평상시보다 2배나 빨라지는 것. 버만 박사는 이때 케겔운동을 해주면 더욱 큰 자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짜릿했던 순간을 음미하며 후희를 준비할 시기. 이때는 남자가 설사 2회전을 외친다고 해도 부담스럽기만 한 상태. 섣불리 다른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천천히 이 상태를 즐기는 것이 좋다.
이때는 오히려 서로의 등이나 배를 만져주고 향이 나는 오일로 서로의 몸을 마사지해주면서 가볍고 에로틱한 후희를 즐기는 것이 훨씬 좋다. 서로에게 달콤한 멘트를 날려 주거나얼마 후에 있을 2회전을 대비하여 그의 품에서 단잠을 청하는 것도 추천한다. |
☞ 남자들은 어떨까? ☜ 성기의 흥분 상태는 최고조에 이르며 성기의 둘레는 평소보다 부풀게 된다. 이 시기부터는 자신도 모르게 정자가 방출될 수 있으므로 삽입 전 필요에 따라 콘돔을 사용해야 안전한 섹스가 가능하다. 만약 당신은 2차전을 즐길 준비가 되었는데 그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면 함께 샤워를 할 것. 친밀감이 증대될 뿐 아니라 남자의 정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
/기획 : 곽정은 ㅣ 포토그래퍼 : Tamara Schlesinger ㅣ 코스모폴리탄 ㅣ patzzi 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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